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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마장역에서 내려서

축산물 시장까지 구불구불 걸어가야해요

가장 가까운 입구로 입장하니 남문으로 입장했어요

왕 소가 반겨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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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모든 고기는 마장동을 통해간다는 말이있져

일단 시장을 통째로 쭈욱 한번 둘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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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8시정도에 갔는데

시장이라 그런지 의외로 대부분 문을 닫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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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물어보면서 쭉 둘러보다가 정문까지 나왔어요

정문에 있는 황금소ㅋㅋ

돌고돌다가

축산시장 안에 위치한 한우마을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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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정육점에서 사서 초장집으로 가야되는거면

헤메지말고 한큐에 해결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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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는 참고만하세요

어차피 팩에 손질되있는 고기를 사야하는거라서ㅋㅋ

대~강 이정도 가격대구나 참고만 하시면 될거같아요

입구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고기진열대!

보기만했는데 막 인생이 감사해지고

부위마다 가격이 다르긴하지만

400g에 4~60,000원 대인거같아요

부드러운 부위가 먹고싶어서

1++ 안심과 부채살로 픽!

무려 투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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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찍고싶었는데

구매하자마자 이모님이 가격택을 쭈욱 뜯어버리셔서ㅠㅠ

이렇게 두팩에 500g정도되고 약 8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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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적어보이지만 둘이서 500그람이면 배불러요

상차림비 5,000원/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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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상차림!

고기랑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 많이나와서 좋아요ㅠㅠ

하얀 비계로 코팅코팅해주고

소심하게 안심 쪼가리 한개 얹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구우면 먹는데 육즙마를까봐 가슴떨려서 말이죠

하...

미쳤습니까?

으아!!!!!!!!!!!!!

행복하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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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가 한 3~4cm는 될거같아요

저렇게 속이 빨개도 소비린내가 전혀 안납니다!

지이이이인짜 부드럽고

그냥 한입먹고 드는 유일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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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이 벌어야겠다'

마! 이게 바로 1++의 육즙이다!

백김치에 싸먹어도 꿀맛ㅠㅠ

2차 부채살 등판

소고기가 빨갛지않고 하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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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미쳤어

"비빔냉면"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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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맵고 새콤달콤해서 너무 좋았어요

가끔 비냉 매운집가면 오지게맵기만 하고

소고기의 고소한 맛을 다 해쳐버리잖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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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정도의 새콤달콤함이었어요

입가심으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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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신없이 먹었네요ㅋㅋ

고기 약 8만원어치

상차림비 10,000원/2인

비냉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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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6,400원!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