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평일]
11:30 ~ 14:00
Break time
17:00 ~24:00
ㅡ
[토요일, 공휴일]
17:00 ~ 24:00
ㅡ
[휴무]
매월 마지막 토요일, 매주 일요일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때 연어집을 발견했습니다!

간판은 마루 생연어집이라고 적혀있으나
네이버에는 '생연어집'으로 검색되네요

겉에서 봤을때보다 안쪽 매장이 꽤 커요!

단체손님도 받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세트메뉴보다 몇천원 더 얹어서 마루A를 먹는게 나을거같아서

"마루A" 17,000원 - 1인
2인 주문했습니다
(두근두근)

역시 쿰척쿰척은 본능적으로 적은 양을 피하나봐요

일회용 물이 서브됩니다

이런 센스 사소하지만 너무 좋아요ㅠㅠ

기본반찬으로 고추조림??ㅋㅋㅋㅋㅋ
과 미역초무침, 샐러드가 나왔어요

사실이때 저녁식사때를 한참 놓쳐서 입맛이 없었는데
미역초무침이 입맛을 상콤하게 돋았어요!

워밍업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첫번째로 나온 연어회!

양이 많아보이지만 아래는 냉채같은걸로 단을 쌓아올린거랍니다!ㅋㅋㅋ

하지만 적은양은 아니에요
연어회도 두툼하구요

다만 아쉬운건 기름기가 많은 부위가 아니었다는거ㅜㅜ

헠헠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아요

챱챱

열심히 연어를 찹찹중이었는데

사장님께서 생연어를 손질중이셨어요!

연어 머리도 달려있었는데 한발 늦어서 머리는 이미 손질된 후에 찍었네요ㅠㅠ..
겁나게 큽니다

커요

짱

슥샥쇽

짜잔

아아.. 그는 좋은 연어였습니다..

곰이 왜 그렇게 물살을 가르는 연어에 환장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요

사장님이 열심히 손질하시는 동안 우리의 고등어가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저 고등어를 지켜봐주세요
아주깜짝놀랄겁니다

쨘

이렇게 칼집 나있는 부위 저만 똑 떼보고 싶었던거 아니죠?
그쵸?

오징어 튀김이 나왔는데

이쯤되면 사장님의 정체가 궁금해집니다

왜 이곳에 계실까
일부러 은둔생활을 택한 숨은 고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튀겨놓고 그냥 내오는 오징어튀김이 아니라 
뜨거워서 혀 데일뻔했습니다

4점밖에 나오지 않는 연어초밥이 야속하네요ㅜㅜ

밥 간이 정말 잘되있어요

마지막으로 나온 서더리탕

서더리가 뭔지 몰랐는데 쉽게는 연어 매운탕이래요!

서더리탕은 좀 아쉬운 맛이었어요
뭔가 니맛도 내맛도 아닌느낌

사장님 설탕을 한번 넣어보셔요(속닥속닥)

밥도 짱많이 주셨습니다
밥은 달라는대로 주시는것 같아요

저희는 배불러서 하나만 부탁드렸는데 고봉밥을 주셨습니다

우연찮게 들어갔다가

잘차려진 식사를 대접받고 나온 기분이라 너무 좋습니다

솔직히 1인분에 17,000원은 너무 저렴한거같아서 좀 더 가격을 높게 받으셔도 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