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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사냥

[가로수길/오마카세] 가장 처음의 오마카세 스시츠바사, 영업시간/위치/메뉴/가격/내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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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토

런치 1부

12:00 ~ 13:20

런치 2부

13:40 ~ 15:00

일요일

런치 12:00 ~ 14:30

매일

디너 19:00 ~22:00

Last order 19:30

 

 

 


 

 

 

 

 

 

 

 

 

 

 

 

 

 

 

 


 

0507-1316-9198

 


 

 

 

 

 

 

 

 

 

 

 

이렇게 으슥한곳에 위치해도

장사가될까싶은 곳

지나가다가도 절대 발견할 수 없는곳

 

 

 

 

유튜브 더들리님 영상을 보고 알게됬고

입문 오마카세로 괜찮다는 이야기들에 예약 후 방문했다

예약은 어렵지 않은편

원래 방문하려던날 업장사정으로 취소되서 어쩌다보니

일주일전에 예약하게됫는데

하루이틀전에도 예약가능한듯하다

예약은 '캐치테이블' 앱에서

디너오마카세 2인 예약

190,000원 / 2인

 

 

 

 

 

딱 10명자리 구성이다

자리마다 장단점이있는듯하다

내가 앉은자리는 중심부여서

조리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었는데

단점은 핀조명이 떨어지지 않아서 촬영하기에 조명이 나빳다ㅠ

 

 

 

 

 

 

 

15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셰프님이 와사비를 준비중이셨다

 

 

 

 

 

까망베르치즈가 들어간 계란 찜

약간 따뜻한 국물이 있고

부드러운 계란 아래에 까멩베르치즈가 씹힌다

고소한 까멩베르치즈맛이 기부니가 좋아진다

 

 

 

 

 

 

참돔 사시미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이거 먹자마자 생각이 든게

'아.. 우리부부 회 안좋아하지'

근데도 좀 맛있었다

 

 

 

 

 

 

찐 대게살

그위에 약간 해파리냉채같은 질감의 소스가 올라가있는데

이런 말캉한 소스 식감을 안좋아한다

대게 맛이 많이는 안느껴졌다

 

 

 

 

 

 

 

청어김밥

이거 정말 맛있다ㅠㅠ

회로만든 김밥이 맞나? 싶은정도로

고소하다

청어랑 장에 담근 표보버섯이랑 쪽파 등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갔다

 

 

 

 

 

 

이거는 한두개어 더 먹고싶었다

 

 

 

 

 

유자소스와 문어튀김

게우소스와 찐전복

 

 

 

 

 

 

 

보통의 쫄깃,찔깃한 문어의 식감이 전혀 안느껴진다

세상 부드러운 문어

 

 

 

 

 

 

 

게우소스라는게 버터베이스인가?

처음먹어보는데 버터향이 강하다

근데 전복의 색이 원래 저런게 맞겟지ㅠ

약간 학생때 과학실 조개해부통에 들어있는 조개색감이다

비주얼은 별로지만 맛은 좋다

 

 

 

 

 

 

 

 

 

 

복어정소

개인적으로 스시츠바사에서 먹은 음식중에 최악이었다

가격도 가격이고

오마카세인만큼 못먹는 음식주겠나 싶어서

좋은경험이려니 하고 먹었는데

특유의 물컹+흐물한 식감이 정말 별로다 ..

다행히 이상한 냄새는 나지않았지만

이미 비주얼과 이름에서 마이너스 100..

어렸을때 엄마가 끓여준 토란국의 식감이랑 매우 유사하다

 

 

 

 

 

 

 

참돔뱃살초밥

 

 

 

 

 

 

 

동죽국

맑은 물총조개탕이다

 

 

 

 

 

 

줄전갱이초밥

전체적으로 샤리간이 세다

식사를 마치고 나왔을때

초 때문에 혀가 살짝얼얼한 정도

 

 

 

 

 

 

생참다랑어 초밥

 

 

 

 

 

 

도하새우

생새우를 바구니에 들고

한번씩 돌아가면서 보여주신다

 

 

 

 

 

 

잿방어초밥

살짝 구으니 풍미가 살아난다

 

 

 

 

 

 

 

맛있는 음식에는

맛있는 술!

작은사이즈 병이라서

딱 한잔씩 나눠마시기 부담없이 좋았다

 

 

 

 

 

 

 

방금 보여주고 간

도하새우로 만든 초밥

새우 자체의 단맛이 많이 느껴졌다

 

 

 

 

 

 

 

잿방어초밥

 

 

 

 

 

은피조개초밥

불에 살짝구워서

향도 많이올라고

단맛이 정말 많이느껴졌다

또먹고싶은 초밥 ㅠ

 

 

 

 

 

 

 

 

몸통은 초밥으로 먹고

튀김으로 내어준 머리

눈알이랑 수염 다 손질되어있고

살만 쏙 들어있어서

그냥 먹기만 하면된다

너무좋다후후

 

 

 

 

 

 

초절임 고등어 초밥

살다가 생 고등어 초밥을 다 먹어보다니

 

 

 

 

 

 

 

금태구이가 얹어진 밥

 

 

 

 

 

 

금태구이는..

정말 마시따..

고등어의 뱃살부위쪽의 가장 기름진 부위만 구워내놓은 맛이었다

 

 

 

 

 

 

 

 

우니!

우니한통을 들고오셔서는

한움큼씩 다버린다

..?

마른부분은 일단 겉어내고 시작하시는거같다

그리고 한개씩 손에 덜어서 맛을 보시더니

또 한움큼 버린다

8o8

 

 

 

 

 

 

 

그렇게 내 손에 들어온 우니초밥

맛은..

간이 안된 생 꽃게 살을 먹는기분이다

그냥 말캉하고..바다맛 많이 느껴지는...

우니가 그렇게 고소하고 부드럽고 고급진 맛이라던데

난 아직 모르겟다..

 

 

 

 

 

 

 

 

 

바닷장어초밥

 

 

 

 

 

 

 

타마고 초밥

여태 먹어봤던 계란초밥이랑은 식감이 다르다

촉촉한 카스테라먹는 기분이다

설명해주지않으면 계란초밥인지 모를거같다

 

 

 

 

 

 

 

 

장어솥밥

한솥을 들고오셔서 보여주신다음에 모두섞어준다

 

 

 

 

 

 

 

나에게 돌아온양은 요만큼 ㅠ

존맛이다 진짜

나는 오차츠케로 많이먹고싶어서

밥을 한두숟가락만 먹고 바로 넘겨드렸다

 

 

 

 

 

 

 

 

남는 밥을 드리면

육수랑 고명을 조금 얹어주신다

따뜻하고 고소한 국물이 들어가니 너무좋다

 

 

 

 

 

 

 

후식으로 나온

말차소보로바닐라아이스크림

소보로씹히는맛이 좋다

 

 

 

 

 

 

 

 

2시간동안 배터지게 사육당했다

우리부부는 먹으러 왔지만

강제로 2시간동안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며 먹어야 하기 때문에

저멀리 미뤄뒀던 이야기들이 막 떠오른다

속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상대와 오면

너무 좋을거같다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술술나올거같은 분위기와 맛이다

다만 단둘의 프라이빗한 맛은 없다

적당한 개방감이 있다

 

 

 

 

 

 

맛있는 경험이었따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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