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토 12:00 ~ 22:30
일요일 13:00 ~ 소진시
오늘의 맛집은 구로디지털단지 한우마당입니다!
양재동 맛집블로그가 왠 구디 포스팅이냐 하실텐데
여기는 1시간 걸려서 가서 먹을만한 가치가 있는곳이에요
저의 개미같은 잔고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곳입니다
매장 밖에 메뉴판이 같이 있어서 가격 확인 가능합니다!
얼핏보고 비싼데? 싶으시겠지만
그람수가 500g입니다
(차돌박이, 특수부위 제외)
저는 가격만싸고 맛없는곳은 안갑니다
사장님의 한우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보입니다
사실 먹기전엔 이정도까지 일까?
얼마나 자신있으시길래 이런글을 적어두셨을까
혹시나 난 맛없어도 한우는 맞다! 라는 적반하장마케팅이 아닐까싶었는데
그런생각을 잠시나마 한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죄송해요 사장님...
내부 무지무지넓은데 항상 사람 꽉꽉 차있어요
보통 다른식당들 브레이크 타임일때도 이곳은 문을 닫을 수 없습니다..
왜냐구요? 손님이 계속 있거든요
한우마당 가격표/메뉴판!
1++등급을 먹으면 기부니가 매우매우 좋겠지만
1+만 먹어도 기부니가 매우 좋으니 1+을 시킵니다
기본 상차림비 1인당 2,000원씩 있어요
"생등심 1+" 45,000원
기본상차림인데
고기먹기전에 줏어먹을만한 반찬은 없어요
다 고기와 궁합을 맞출 아이들!
코팅되어있지 않는 쇠판이라서
고기굽기전에 기름으로 칠한번 해줍니다
여기가 짱인 이유중 하나가
고기를 다 구워주세요
나는 고기를 못굽는다! 하는분들도 드루와드루와
아 고기 잘굽는 분이 따로있어요, 잘고르셔야되요
(속닥속닥)학생같으신 여자분이 잘구워요
이렇게 맛잇는 고기도 못구우시는 분이 구워주시면 맛없더라구요ㅠ
이렇게 먹기좋게 조각조각내주십니다
아직 빨갛죠?
그냥드세요
지금이 제일 맛있어요
딱 한입 먹으면
"아... 그래.. 내가 이래서 돈을 벌었지"
이렇게 큰 고기가 두덩어리나 나와요
한덩이가 이미 제 위장에 있지만 한덩이만 남은모습이 쓸쓸하네요
고기먹고 볶음밥 드셔야죠
"깍두기 볶음밥" 3,500원
배부른데 그냥 계속 들어가는 맛, 그런맛이에요
이거 볶음밥 만들려면 맨처음 상차림에 제공된 파절이 뺏겨요
파절임 좋아하시는분은 미리 덜어두셔야할거같아요
한우마당 영수증 제시시 투썸 10%할인 해줍니당
한우마당 입구 들어오기전에 투썸플레이스가 있는데
고기먹고 투썸가서 바로 커피 조지면 됩니다
역시 대기업은 마케팅을 잘해요
"돈벌어 뭐하겠노.. 소고기 사묵것지..."
소리가 절로나오는 곳, 구디 한우마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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