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에 방문한 양재동 배나무골 본점입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몸보신좀 하려고 오리고기 먹으러 갔어요!

영업시간: 11:30 ~ 22:00
평일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언남고교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배나무골이 위치하고있습니다

내리자마자 매장 전체가 보이는곳이 후문입니다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후문에다가도 큰 간판을 걸어두셧나봐요!

후문으로 들어서니 나타난 지하로 통하는 길입니다

영업시간이 적혀있네요, 평일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15:00~17:00 있는데

주말에는 없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바로 왼편에는 카운터가 조그맣게 있구요

출입문 바로 오른쪽에는 단체석이 있었어요!

안에 사람들이 많이 계셔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인원수를 말씀드리니 자리를 안내해주시고 수저/물컵 셋팅해주셨습니다

맨처음에 앞접시가 나왔어요
뜨겁다고 만지지 말라고하셧어요
앞접시용으로 미리 주신거같아요

배나무골 메뉴판 입니다

주말에 방문해서 주말메뉴는 맨 뒷장만 보시면 됩니다!

주말에는 어르신고객 무료식사와 어린이용 식사도 제공하네요!

저희는 주말런치메뉴 '배나무골정식'먹었습니다

첫 셋팅입니다

흑임자 소스가 뿌려진 샐러드와 토마토장아찌입니다
토마토 장아찌가 별미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광양분이신데 자주 해주시는 매실장아찌맛이 납니다

다른지역도 매실장아찌를 자주 드시는지 모르겠네요

매콤달큰한 맛입니다, 토마토의 식감이 너무 무르지 않아서 씹는맛도 있고 좋습니다

저기 울퉁불퉁한게 다슬기 인줄 알았는데 구근식물류더군요ㅋㅋㅋㅋ

명이줄기와 방풍잎이랑 같이 장아찌에 담으신것 같네요
조그마한 미니 양파를 먹는 느낌입니다. 
아삭아삭합니다

머위대 들깨무침과 파래무침

밑반찬을 먹고있으니 메인요리1(오향수육+연훈제)이 나왔습니다

왼쪽은 오리 오향수육이고 오른쪽이 오리 연훈제입니다

오향수육은 중국향이 살짝감돌면서 적당한 감칠맛이 느껴져요

오리슬라이스에 함께나온 부추+생팽이버섯+흑임자가루를 함께 싸먹으면 조합이 기가막힙니다

오리만 단독으로 먹었을때랑은 느낌이 또 달라요

메인요리를 먹고있으니 밥과 김치, 국이 나왔네요
원래 영양밥이 나오는데 영양밥이 다 떨어져서 일반 쌀밥이 나왔다고 하네요ㅠㅠ

메인요리2(오리훈제통구이)가 나왔습니다

메인요리1과는 다르게 두툼하게 썰려 나왔습니다

그래서 씹는맛도 있습니다

함께나온 겨자소스에 살짝 찍어먹으면 기름진 맛도 살짝 잡아줍니다

밥을 다 먹으니 나온 유자효소차!
새콤달콤하고 엄청 달아요
그래서 저는 물을 살짝 타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친후 나와서 식당 전경 한컷 찍었습니다

양재동에 주차하고 식사할만한 곳이 많지않은데
배나무골은 10대정도 주차할 공간이 되는것 같습니다

무료발렛파킹도 해주다고 하니 편하게 식사하실수있겠네요